펜타시큐리티, DB암호화 시장 잡겠다. (아이티데일리 2011.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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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아래의 기사내용은 2011년 2 15일자, 사업기획부 이충우 이사님의 인터뷰 기사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아이티데일리 김정은 기자]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회사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개인정보보호법 이슈로 올해도 DB암호화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은행을 비롯해 병원, 건설, 학교 등 일반 민수 시장으로 세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접어든 DB암호화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 선두업체인 펜타시큐리티가 공공시장 강세를 민수시장으로까지 무난히 넓혀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B보안 시장은 컴플라이언스(개인정보보호법) 이슈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B접근통제를 제외한 DB암호화 시장 규모만 보더라도 지난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약 300억 원(시장 기준)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기업, 유통, 제2 금융 시장에서의 DB암호화 사업이 많았다면, 올해는 시중은행을 비롯해 병원, 건설, 대학 등 민수 시장으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펜타시큐리티는 시중은행의 성공적인 DB암호화 사업을 위해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터넷뱅킹처럼 특화된 은행 업무와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사업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은행권 PKI 사업을 통해 10년 넘게 축적한 노하우와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 제1 금융권의 성공적인 DB암호화 도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원, 학교, 건설 등의 민수 시장은 산업별 전문솔루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DB암호화 솔루션인 ‘디아모’는 2004년경 업계 최초로 출시되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회사, 최근 대기업, 제2 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500개를 육박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업력 및 기술 노하우를 과시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사업기획부 이충우 이사는 “DB암호화는 당장에는 정통망법에 영향을 받아 도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되면 전 산업군에서 도입이 불가피해진다”며 “DB,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이 디아모 제품 안에 녹아들어가 있고, 풍부한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사의 경쟁력을 내세워 앞으로 공공 이외에 민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펜타시큐리티의 매출은 170억 원이 조금 넘고, 올해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2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현재 디아모 매출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디아모 관련 영업 및 개발 인력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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