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랩스-한국전기차산업협회, 전기차 데이터 생태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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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 ‘AMO Labs(AMO랩스)’와 ‘한국전기차산업협회’가 전기차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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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좌)AMO Labs 심상규대표와 (우)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박재홍대표>

양사는 한국전기차산업협회가 보유한 전기차 데이터를 AMO랩스의 ‘AMO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등, 함께 전기차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기차 모빌리티, 비즈니스, 배터리, 차량 상태, 운행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산업을 전후방에서 동시 지원하는 등, 전기차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AMO랩스는 지난 2018년 보안기업 펜타시큐리티로부터 독립해 창립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자체기술로 개발한 ‘AMO 블록체인’을 통해 자동차 운행 정보, 전기차 배터리 정보 등을 수집하고 활용하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9년에는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전기차기업 ‘BYD’와의 협업을 성사함으로써 중국 전기차 데이터 시장에도 진입한 바 있다.

‘한국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설립된 단체로, 정부와 업계 간 소통과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 대상으로 정보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발전하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자생적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기업의 디지털 대전환 및 신사업 기회 발굴 등을 지원한다.

심상규 AMO랩스 대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배터리의 신뢰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서비스 개념이 확장·적용되고 있고, 그 추세의 중심에 배터리 데이터가 있다”며 “배터리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편리하게 공유하기 위한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한국전기차산업협회와 함께 ‘전기차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