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방화벽 시장 선두 경쟁 불꽃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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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방화벽 시장 선두 경쟁 불꽃 재점화
CC인증 보유 기업 늘어나, 후발업체 사업 강화 잰걸음
 
2~3년 동안의 태동기를 지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시장이 본궤도에 들어서면서 관련 업계의 선두권 다툼이 올 들어 다시 심화되고 있다.
초창기 웹방화벽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듀얼시큐어와 모니터랩이 위기에 빠진 반면에, 사업 걸림돌로 작용했던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올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 시장에 새로운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
최근 CC 인증을 획득한 트리니티소프트•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은 이미 웹방화벽 시장 기선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고, 조만간 CC인증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나우콤(옛 윈스테크넷), 잉카인터넷(토리넷)도 웹방화벽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또 후발업체인 시큐아이닷컴도 올 3대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웹방화벽을 선정하고, 연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민간평가기관인 한국시스템보증에 평가 의뢰를 신청한 상태다.
 
◆CC인증 보유기업 박차=웹방화벽 시장 맹주로 활약했던 업체들의 잇단 악재는 최근 국제공통평가기준(CC)을 획득한 트리니티소프트,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중략)
올 들어 첫 웹방화벽 CC인증을 획득한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도 인증 제품인 ‘와플(WAPPLES)’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미 많은 공공기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조만간 받게 되면 공공 시장 고객군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다.
‘와플’ 제품은 이미 헌법재판소, 한국전기연구원, 안산시청, 용인시청, 파주시청, 연천군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120여 개 사이트에 구축돼 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공시장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금융권과 민간기업의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 디지털데일리 http://ddaily.co.kr/m/m_article.html?no=3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