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논액티브X 방식 인증서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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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모 포 PKI’, HTML5 기반 설계로 액티브X·NPAPI 문제 해결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논액티브X 방식의 공인인증서 보안 솔루션 ‘디아모 포 PKI(D’Amo for PKI)’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은행이나 쇼핑몰 등 인터넷을 통해 결제를 하거나 공인인증을 하기 위해 사용자들은 액티브X, 또는 NPAPI로 불리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했다. 이는 설치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인터넷 및 PC의 속도 저하, 바이러스 침투 등에 악용되는 등 많은 단점이 있어 새로운 대안을 필요로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작년 보안프로그램, 결제창, 공인인증서 등에서 사용되는 액티브X를 완전히 추방할 것을 발표했고, 미래창조과학부는 각종 언론을 통해 액티브X 없는 공인인증서 활용기술에 대한 표준화 추진, HTML5 공통모듈 개발 등을 통해 웹 표준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액티브X 및 플러그인을 완전 추방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구글의 웹브라우저인 크롬이 올해 9월부터 보안성 강화를 위해 플러그인 전면 차단을 선언한 데 이어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해외 주요 웹브라우저들도 NPAPI를 점차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아모포PKI는 다양한 이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논액티브X 방식의 웹 표준 기반 구간 암호화 및 공인 인증서 솔루션이다. HTML5기반의 무설치 방식이기에 별도의 설치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도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의 OS에 대한 제약이 없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해외 브라우저 제조사들의 빠른 변화에 따라 늦어도 1년내에 액티브X나 플러그인은 우리 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아모포PKI가 안전한 이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2015. 10.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