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솔루션시장 `활짝` (디지탈타임즈 2013. 06. 13)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시장 `활짝`

올해 DB 보안ㆍ 컨설팅 등 시장 규모 2000억대 성장
신규 진출업체 큰폭 증가…일부 저가공세 부작용도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해 하반기 발효되면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개인정보보보호 솔루션은 물론 취급 업체도 증가했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의 영향으로 데이터베이스(DB)보안, DB암호화 제품은 2011년 대비 2012년에 각각 25.2%와 92.3%의 성장을 기록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관계자는 “2012년은 개인정보보호법 발효 이후 유예기간을 거친 규제 원년이었기 때문에 공공기관을 필두로 수많은 민간 기업체의 DB암호화 솔루션 도입이 이뤄졌다”며 “시장규모도 약 두 배 정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PC 보안은 2배 이상 성장한 3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DB보안과 컨설팅까지 합치면 2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장 크게 수혜를 본 DB암호화 제품군 이외에도 개인용 PC와 웹에서의 개인정보 노출 방지 제품과 메일 필터링 솔루션 등도 개인정보보호법의 영향을 받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업체는 지란지교소프트로 이 회사는 이 제품군에서 2012년 상반기 매출이 약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개인정보보호 시장이 확대되자 기존 업체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도 증가했다. DB보안군은 물론 PCㆍ웹 보호 제품의 경우 2011년 말까지는 5∼6곳의 업체가 제품을 출시했지만 지난해에는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가 20여군데 이상으로 늘었다. 외산업체도 한국에 지사를 세우는 등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기존 업체들은 GS인증, 관련 레퍼런스 확보 등으로 차별화와 경쟁우위를 강조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시장에 진입한 업체 일부는 저가전략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 심화와 부작용을 낳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법으로 규정해 꼭 설치를 해야한다는 점을 노려 유사한 제품에 DB암호화나 개인정보유출방지라는 이름을 붙인 제품들도 등장해 품질 저하 우려가 있다”며 “솔루션은 납품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저가 제품은 안정성은 물론 제품의 중복 설치 우려가 커 지출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1차 개인정보보안으로 얘기되는 DB보안 이외에도 통합로그보안 등의 진화한 개인정보보호 제품도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이너버스, 이글루시큐리티 등의 업체도 이 시장을 대비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140201086078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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