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관련 논란이 한창 뜨거웠다. 기사들이 막 쏟아졌다. 읽다 보면 기분이 아주 묘해진다. 개중에서도 가장 묘하다 싶은 기사 일부를 옮기면, 패킷 감청을 통해 메신저 메시지 실시간 감청이 가능하다. IP를 주소 삼아서 파일을 잘게 자른 형태의 데이터 조각들이 오가는데, 그 조각들을 하나로 모으면 파일이 완성되는 것이 패킷 감청의 원리다. 그렇게 […]
Read more카카오톡 관련 논란이 한창 뜨거웠다. 기사들이 막 쏟아졌다. 읽다 보면 기분이 아주 묘해진다. 개중에서도 가장 묘하다 싶은 기사 일부를 옮기면, 패킷 감청을 통해 메신저 메시지 실시간 감청이 가능하다. IP를 주소 삼아서 파일을 잘게 자른 형태의 데이터 조각들이 오가는데, 그 조각들을 하나로 모으면 파일이 완성되는 것이 패킷 감청의 원리다. 그렇게 […]
Read more보안병법2: 고대 그리스 팔랑스 전투 보안 관련 온갖 격언 중 가장 중요한 것 딱 하나만 고르라면 단언컨대, “보안은 쇠사슬이고, 그 사슬은 가장 약한 고리만큼 약하다.” 이거다. 그야말로 보안의 핵심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문장이 다소 추상적이다 보니 그에 따른 해법 추출도 어째 좀 추상적으로 흘러가 실제로 […]
Read more‘플랫폼’은 요즘 가장 뜨거운 IT 용어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시장을) 결정한다’ ‘플랫폼이 패권의 요체다’ 나아가 ‘플랫폼은 모든 것이다’ 등 ‘플랫폼적 사고’의 대유행이다.누구나 “플랫폼적으로 사고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뜻이 모두 다르다. 어떤 이는 여전히 기술적 플랫폼을 이야기하고, 다른 이는 “유사 서비스를 하나의 틀에 담은 집합으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플랫폼”이라 정의한다.응용 […]
Read more미국 보안회사 ‘SafeNet’이 제공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TOP’ 10위 중 한국이 무려 4건을 기록해 3건인 미국을 제치고 1등 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1월에 벌어졌던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교통사고 사망률, 자살률, 이혼율, 해외입양, 고급 위스키 소비, 저출산율, 부패인식지수, 학생 공부시간, 공교육 민간부담률, 노인 자살률, 항생제 사용률, 남녀 […]
Read more‘차세대 방화벽’, ‘차세대 IPS’ 등 소위 ‘NG (Next Generation)’ 장비들이 보안 마케팅 판을 흔들고 있다. 그내막과 실상을 알기 위해 우선 홍보 문구를 살펴보자.기존 방화벽으로는 한계가 있다? 옳은 말이다. 지금 벌어지는 현실적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역시 옳은 말이다. 그러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사용해 완벽한 보안을 이루어야 한다? […]
Read more“필요하다면 백지 상태로 되돌아가 인터넷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5월 21일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은 ‘아시아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길남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1982년 KAIST 교수 시절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했던 전 교수는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한인이다. 일흔 노장의 지혜는 여전히 빛났다. 그는 무엇보다도 […]
Read more보안병법1: 마지노 선과 마이코프 유전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의 소설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수학자 이안 말콤 박사는 완벽하게 통제된 공원 시스템을 보고 오히려 수상함을 느낀다. 모든 공룡의 종별 개체 수가 일정하고 키와 몸무게 등 대부분의 지표가 평균점 주위에 밀집한 푸아송 분포도를 그리는 매우 정상적인 생물학적 세계였기 때문. 자연이 아닌 […]
Read more보안위협에는 접근제어보다 암호화가 더 효과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있어 ‘암호화’와 ‘접근제어’는 늘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둘은 보안성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부터 서로 확연히 다르고, 장단점 또한 엇갈려 사용자들의 선택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암호화 진영은 접근제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보안성을 강조했다. 만에 하나 정보 유출사고 발생시에도 이미 암호화된 데이터라면 내용만큼은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므로 […]
Read more공인인증서=이론(O)+방법(X)+규제(△) 공인인증서 논란이 뜨겁다. 단순하게 비유하자면 공인인증서는 인감증명서라 말할 수 있다. 도장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설명해야 서로 편하기 때문에 도입 초기부터 지금껏 줄곧 그렇게 홍보한다. “공인인증서는 사이버 인감증명서입니다.” 인감 문화에서는 도장의 안전한 보관이 가장 큰 문제. 도장 하나 파서 장롱 속에 고이 모셔 둔다. 보관만 잘하면 문제가 없다는 전제 […]
Read more우리는 비대면을 지향하고 있지만
IT 환경에서 연결 지점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연결이 시작되는 ‘웹’이란 무엇일까요?
웹방화벽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펜타가 알려주는 ‘웹 보안’에 대해 알아보세요.